협업툴 두레이를 아시나요?
지금 엔터에 입사한 상태이지마 저는 협업툴에 굉장히 관심히 많은 사람중 한명이기에 입사 전부터 이미 두레이를 몇번 사용해 봤습니다.(아시는 분이 소개해 주셔서!)
그 당시 처음 두레이를 만났을 때를 생각하면 두레이라는 한 서비스에서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다는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그 이후로 기능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어 저는 이 서비스의 팬이 되었습니다.
두레이의 메인 화면입니다!
프로젝트, 메신저, 메일, 캘린더 등 정말 많은 기능들을 두레이 한 곳에서 관리 할 수 있습니다.
그리고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윈도우즈, 맥 데스크톱 앱, 모바일 앱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!
두레이 사이트 링크!, https://dooray.com/
2018년 2월 27일 현재 기준으로는 베타이기 때문에 100명 미만의 조직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까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- 캘린더를 통해 일정을 확인할수도 있고
- 업무를 만들어서 깃헙이나 젠킨스 등 여러 다른 툴과 연동해서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. 메일도 확인할수 있고요!
- tui Editor를 통해 마크다운과 위지윅을 함꼐 쓸 수도 있습니다
다른 업무 툴들과 비교하면 어떤가요?
우선 저는 지금까지 회사를 많이 다녀 본 것은 아니지만 총 3~4가지 업무툴 조합을 사용해 봤습니다.
- mantis + works mobile + git
- 맨티스를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오래된 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.
- 직관적이지 않았고 안이뻤습니다..
- 웍스모바일의 서비스는 메일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였습니다. 딱 메일 그정도였습니다.
- 그당시 슬랙과 트렐로에 빠져있던 저는 의견을 소극적으로 일부 주장했지만 실패했습니다.
- trello + works mobile + git
- 하지만 불편함을 느끼셨던 부대표님은 맨티스 대신 트렐로를 사용하였습니다.
- 맨티스의 직관적이지 않고 시각적으로 와닿지 않는 면 때문에 트렐로를 사용했습니다.
- 하지만 트렐로의 보드를 제대로 나누어서 사용하기까지 여러가지 서비스에 대한 공부가 필요했습니다.
- 특정 업무 프로세스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느껴지는 분이 있었습니다.(애자일에서 최적화가 되는 툴 같습니다.)
- 그리고 웍스모바일, 트렐로 등 서비스가 분산되다보니 여기에 작성한 일을 저기에 또 작성해서 공유해야하고 중복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
- 깃헙, 빗버킷 등을 같이 사용하지 않고 git을 사용하다 보니 반만 관리되는 기분을 받았습니다.
- jandi + jira + bitbucket
- 잔디는 최악의 메신저였습니다. (이런식으로 말하면 안되려나…죄송합니다..) 아무래도 개발자이다보니 모바일 메신저, 피시 앱 등 연동이 힘들것이란 것은 알지만.. 여기까지 하겠습니다.
- 지라와 빗버킷은 역시 평이하였습니다. 위키를 함께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에디터나 여러가지가 많이 불편했습니다.
- 많이 같이 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. 하지만 지라는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이 쓰기에 조금은 러닝커브가 있는 듯 했습니다.
- 외부 서비스에 외국 서비스이다 보니 버그가 날경우 고쳐주기만을 기다릴 뿐입니다.
- dooray + github
- 긴 기간을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두달간 사용한 결과 한곳에서 모든것을 관리해 주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를 여러개 띄워놓고 쓸 필요가 없어 매우 좋았습니다.
- 제가 매우 좋아하는 마크다운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었기에 좋았습니다. 하지만 마크다운을 모르는 사용자라면 일부 기능들이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하지만 우린 개발자니까!
- 가끔 서버가 불안정하였지만 그 불안정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피드백이 없는 상태로 유지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.
- 한글로 된 도큐먼트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.
- 다른 업무 툴들과 섞어서 사용할 수 있어 원한다면 일부의 기능만 두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.
결론은?
네! 결론은 두레이 입니다! 위에 뭔가 장황하게 적어놨지만 결론은 두레이입니다. 현재도 많은 큰 회사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훨씬 더 많은 서비스들이 두레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. 사용해보세요!